[2013 국감]신제윤 “산은-정금공 통합은 소임…금융비전 이달 발표”

입력 2013-11-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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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은 민영화 방안이 4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과연 설득력이 있느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두 기관을 통합하는 게 저의 소임”이라고 통합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신 위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틀이 변했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민영화를 연기했고, 현 시점에서는 정책금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금융비전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선 “부임 이후 묵은 숙제를 해결하느라 시간이 오래 지체됐고 경험상 숙제를 해결하지 않고 발표하면 현안에 매몰돼 비전 추진이 힘들다”며 “이달 중 금융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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