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이 1일 현대중공업이 수주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0.5%떨어진 13조13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63%줄어든 2224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이익은 마이너스 1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했다며 “이는 지분법 손실 증가와 일회성 요인인 자산손상 발생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10월말까지 신규수주는 218.6억달러로 목표대비 73.7%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수주 강도는 약화되겠지만 주력사업인 조선과 해양부문에서의 수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