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대치 청실’ , ‘제주삼정G에듀’ , ‘영주가흥 코아루 노블’주목
10월 마지막 주, 내달 초에도 가을 성수기 분양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5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특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옛 청실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대치 청실’과 제주영어교육도시 D-6블록에 들어서는 ‘제주삼정G에듀’, 경북 영주 ‘영주 가흥 코아루 노블’ 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 최초 미래형 친환경 아파트 =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1일 ‘래미안 대치 청실’의 견본주택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지하 4층, 지상 12~35층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14가구, 84㎡ 115가구, 89~94㎡ 17가구, 114㎡ 12가구, 151㎡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기차 충전시스템,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단지의 요소를 갖춘 미래형 단지로 지어진다. 강남구 최초로 도입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완속)은 ‘래미안 대치 청실’ 지하주차장에 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차공간도 미래형으로 특화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가구당 평균 1.9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고, 주차구획의 폭도 20cm 넓어진 2.5m의 광폭 주차구획을 100% 도입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설계했다. 일반 주차구획보다도 넓어진 2.5×5.1m의 래미안의 확장형 주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래미안 최초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주차장에는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원패스 시스템은 래미안 입주민만을 위한 ‘원패스 태그’를 통해 복잡한 주차장 내에서 손쉽게 차량을 찾을 수 있다.
래미안 에너지관리시스템(REMS: Raemian Energy Management System)도 도입된다. REMS는 전기가스수도의 실시간 사용량 조회와 동일 주택형 내 사용량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목표치 설정과 알람 기능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 4층에 마련된다. 문의 02-554-5574
◇제주영어교육도시 ‘노른자위’ 입지 = 삼정기업이 국제학교 3곳이 개교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D-6블록에 ‘제주 삼정 G 에듀’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4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270가구, 74㎡ 224가구, 84㎡ 207가구 등 총 701가구로 구성됐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중 가장 큰 규모다.
단지는 한국공립국제학교 제주(KIS)와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등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중심상업문화지구와도 가까운 제주영어교육도시 노른자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154만㎡ 규모의 곶자왈 도립공원과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특히 단지 안에 64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주목된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룸, BBQ파티장, 노래방,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 규모도 2000㎡에 달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31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개관 예정이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 3호선 대치역 7번 출구 앞에 서울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2052-1011, 064-794-1111
◇영주 최초 전용 84㎡이하, 4베이 혁신 평면 = 한국토지신탁이 31일 경북 영주시 가흥동 일대에 ‘영주가흥 코아루 노블’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영주 신시가지로 조성되는 가흥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6개동 전용 74~84㎡ 총 277가구로 구성된다. 영주 지역에서 전용 84㎡ 이하 주택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4베이 혁신 평면’ 중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변에 홈플러스, 영주시민운동장, 영주생활체육공원,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세무서 등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교통은 중앙고속도로 영주IC, 영주역,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가흥지구는 단독주택 431필지, 공동주택 1700여 가구가 들어서 2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상주하는 신시가지로 조성, 영주 대표 주거특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평면은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4베이 설계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 경북 영주시 가흥동 1703번지 일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54-632-8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