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이 발렉스코리아 피인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31일 “발렉스코리아 측과 M&A 협상 자체가 없었다”며 “완전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인없는 무주공산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미래산업은 전날부터 피인수설이 퍼지면서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선 당시 안철수 테마주로 급등했던 미래산업은 지난해 9월 창업주인 정문술 씨가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우리사주조합이 됐다.
지난달 2일에는 우리사주조합이 보호예수 기간의 만료로 인한 주식인출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최대주주가 확인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향후 주주명부폐쇄 또는 지분공시 등으로 최대주주가 확인될 때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