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알려진 가운데 김남길과 손예진의 스스럼 없는 친분이 눈길이다.
7월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의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상어’의 주연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은 이날 서로에 대한 뒷담화를 서슴지 않으며 가까운 사이임을 입증했다.
앞서 손예진은 극 중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김남길을 가리켜 “정말 여러분 속고 계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손예진의 발언을 접한 김남길은 “여러분도 속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저으며 “여신은 무슨…”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연예가중계’에서는 ‘상어’의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김남길은 손예진에게 뺨을 맞는 신에 임했다. 김남길은 이 장면에 대해 “손예진이 촬영 전 ‘어떡하지? 나 손 뺨 한 번도 안 때려봐서’라고 말하더니, 팔로 풀스윙을 해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남길은 “그날 (나는) 메이크업도 지워지고, 턱도 돌아 갔다. 손이 맵다, 손예진이”라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네티즌은 “손예진 김남길, 되게 친해보이네~! 서로 말도 편하게 하고”, “손예진 언니 그냥 사귀어요 제발 이제”, “김남길은 떠나 보낼 수 없다, 저 때도 가까워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9일 앞서 한 매체는 “손예진과 김남길이 지난 7월 종영한 ‘상어’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4개월째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손예진과 김남길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