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들, 투자·고용 위한 적극적 경영활동 필요"

입력 2013-10-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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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0대그룹 투자고용 간담회

정부가 30대그룹에 대해 투자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강조했다.

29일 오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련된 30대 그룹 사장단과 투자, 고용 간담회를 통해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한 155조원 투자와 14만명 고용계획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에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장관은 역대 최고치 경신이 유력한 10월 수출실적치를 거론하며 이같은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100여건의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을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장관은 대기업도 솔선수범해 과도한 스펙경쟁을 유발하는 채용관행을 개선해 실력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문을 넓혀주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이트인‘창조경제타운’과 생산성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산업혁신운동3.0’에 대한 기업의 적극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30대 그룹 사장들은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부처 차관들에게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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