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MBA, ‘세계 100대 Executive MBA’ 중 70위 올라

입력 2013-10-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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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연세대학교 MBA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선정 ‘2013 세계 100대 Executive MBA’에서 70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본교 MBA가 2010년 첫 진입 이후 4년 연속으로 세계 100위권 이내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2013 세계 100대 Executive MBA’ 랭킹은 전 세계 대학들의 파트타임 MBA를 평가 대상으로 한다.

연세대가 이번 70위에 이름을 올린 프로그램은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MBA이다. 반면 100위권에 들어간 대학들의 대부분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MBA였다.

평가지표 중 졸업생 연봉과 급여 인상률이 각각 20%로 전체 40%를 차지할 만큼 평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들이다.

중간관리자급은 임원들에 비해 연봉과 급여 인상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평가에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연세대 MBA가 작년에 이어 70위를 다시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영렬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4년 연속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은 연세대 MBA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세대 MBA를 한국을 대표하는 MBA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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