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LG상사는 전일대비 5.37%(1750원) 떨어진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상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51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660억7300만원으로 4.6%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2억2900만원으로 9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내리는 등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광산, 석탄광 등 신규 E&P 지분투자는 아직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2014년 예정되었던 인도네시아 GAM석탄광 상업생산은 운탄로토지보상 지연으로 인해 2015년 상반기로 연기된 상태”라며 “생산 광구에 대한 신규 E&P 지분투자가 없을 경우 내년 연 E&P 세전순이익은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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