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해외 부문 성장 견조…목표주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10-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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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 등 해외부문 성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3 등 삼성전자의 핵심 제품 런칭 등에 힘 입어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 총이익은 17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며 “국내 4대 매체 광고비가 7.8% 감소하는 등 국내 광고경기가 부진했지만 대형 광고주를 많이 보유해 전파광고 매출 총이익이 2.2% 증가해 본사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부문 성작이 지속적으로 급증해 2014년 해외 총 매출 총이익도 전년 대비 29.8%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광고 집행이 견조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인도, 중동, 유럽 등에서의 해외 핵심 인력 확보와 거점 확대, 디지털과 리테일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제일기획의 해외 삼성전자 광고 물량 확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 광고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1%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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