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씨스타 다솜, 연기변신…천방지축+뻔뻔+집요+허당 "기대해주세요~"

입력 2013-10-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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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1TV 저녁일일극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의 주인공 다솜의 발랄하고도 깜찍한 사진이 공개됐다.

언제나 무대 위 화려한 옷을 입고 파워풀한 춤과 노래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룹 씨스타의 멤버로서가 아닌 배우 다솜은 주인공 ‘들임’으로 변신해 카메라 렌즈 앞에 섰다.

공개된 사진 속 다솜은 수수한 회색 트레이닝복에 패딩조끼를 걸친 그녀는 영락없는 스물 한 살 말괄량이 아가씨로 또 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다솜은 무대 뒤에서 무언가를 숨어서 지켜보는 장면을 촬영하다 스틸카메라 렌즈를 향해 브이(V)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제작진은 “다솜이 극 중 뮤지컬 지망생으로 나오는 만큼 뮤지컬 극단이나 무대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솜은 가수로서 쭉 서 왔던 무대이기에 떨지 않고 실수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며 “여기에 특유의 발랄함까지 더해져 현장 스테프들에겐 그야말로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다솜은 귀여운 말괄량이 아가씨 공들임역을 맡았다. 극 중 공들임은 중요한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아버지의 세탁소 손님 옷을 몰래 입고나가는 천방지축 뻔뻔함과 자전거 접촉사고로 옷이 엉망이 되자 끈질기게 변상을 요구하며 늘어지는 집요함을 가진 인물이다. 또, 놓친 오디션을 위해 다시 한 번 극단에 찾아가 끝까지 기회를 요청하는 악바리 근성과 엄마가 집에 들어오지 말란다고 정말 집에 못 들어가고 노숙까지 감행하는 허당기질까지 겸비했다.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릴 일일극 최초의 ‘뮤지컬’ 드라마 1TV 새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11월 4일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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