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최경수 이사장 “코넥스 시장 점진적으로 활성화하겠다”

입력 2013-10-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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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넥스 시장을 점진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정무위원회)은 24일 부산 기술신용보증기금 4층 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넥스 시장의 실적 부진을 지적하면서 최 이사장에게 코넥스 시장에 대한 각오를 물었다.

최 이사장은 “코넥스에 들어오는 기업들은 대부분 창업 초기 기업들인 반면, 코스닥에 가는 기업들은 12~13년 된 기업들”이라며 “아직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한 5년 정도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코스닥 시장 개설할 당시에도 그러했고 외국(영국)의 경우에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 지켜봐주시면 점진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상당히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질의에 앞서 최 이사장에게 “현업에서 증권사 사장으로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전문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국정감사에 당당하게 임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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