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땅값 소폭 상승

입력 2013-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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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땅값이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지난달 전국 땅값이 8월보다 0.08% 상승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0.09%, 지방권 0.06%의 상승률을 보였다.

여름철 비수기 취득세 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던 서울시(0.15%)는 송파구(0.43%), 강남구(0.33%) 등의 지가 상승 영향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하남시(0.46%), 제2롯데월드 등 개발사업과 ‘8.28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서울시 송파구(0.43%)가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이 부진한 강원도 동해시(-0.18%), 김포한강신도시 입주가 저조한 경기도 김포시(-0.15%)는 지가가 하락하였다.

지난달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4만4135필지, 1억2141만㎡로 전년 8월보다 필지수 8.3% 늘었고 면적역시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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