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에 직거래 장터 열린다”

입력 2013-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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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직거래 장터 개장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27일에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이 주관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직거래 장터는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며, 이들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도 매주 둘째·넷째 휴무일에 열리게 된다.

한농연은 부천상동점 직거래 장터에 제철 채소·과일 등 약 20여 농가가 참여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거래 장터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수 입지 확보가 어려워 활성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대형마트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는 입지 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거래 장터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번에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모니터링하여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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