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비트 만든 조정치, 이유 알고보니 "연인 정인이 글쎄..."

입력 2013-10-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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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비트 조정치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조정치 컨트롤비트'가 화제다.

23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직구인터뷰'에는 박지윤, 김연우, 윤종신, 조정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정치는 "살면서 여자가 끊긴 적이 없다더라"는 질문에 "11년 동안 여자가 끊긴 적이 없다. 정인과 11년간 사귀었다"면서 "최화연이라고 2년 사귄 CC도 있었고 중간에 다른 여자도 있었다"고 전 여자친구들의 실명을 거론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지윤이 "정인을 위한 '디스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하자 조정치는 "그때 '디스곡' 만드는 게 한창 유행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을 '디스(Disrespect의 준말)'하고 싶냐는 질문에 조정치는 "키 작은 거랑 요즘 조금 살찐 것"이라며 "팔이 약간 양쪽으로 나왔다. TV에 나올 때 정면 샷으로 보면 왠지 모르게 건방져 보인다"고 디스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조정치 컨트롤비트 발언에 네티즌들은 "조정치 컨트롤비트 기대된다" "조정치 컨트롤비트, 정인 어느정도길래" "조정치 컨트롤비트, 정인 상태 심각한가?" "조정치 컨트롤비트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트롤비트'란 미국 래퍼 빅션의 'Control(컨트롤)'이라는 노래의 비트(박자)를 말한다. 신예 래퍼 캔드릭 라마가 'Control' 곡으로 미국 힙합씬(Hip Hop Scene, 힙합게임)의 유명 MC들을 디스, 이것이 한국에 건너오면서 힙합 디스의 대명사가 됐다. 한때 래퍼 스윙스가 컨트롤비트로 특정 크루를 비난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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