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도리코, 3D시스템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3-10-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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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스트라타시스사와 과점형태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의 3D시스템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32분 현재 신도리코는 전일대비 2300원(3.65%) 상승한 6만54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국내 프린터 전문회사인 신도리코는 3D프린터 사업진출을 선언했다.

신도리코는 미국의 3D프린터 제조사 3D시스템스(3D Systems)의 3D프린터 ‘큐브(Cube)’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D시스템스는 1985년 최초의 상업용 3D프린터를 출시한 업체로 3D프린터와 관련한 하드웨어 기술, 소프트웨어,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신도리코가 국내에 선보이는 큐브는 수지압출법(FDM) 방식의 3D 프린터다. FDM 방식은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해 3D 프린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출력방식이다.

일부에서는 이제 제대로 첫 발을 떼지도 않은 국내 3D프린터 시장에 국내 대형 프린터 업체인 신도리코가 세계 최대 3D프린터 업체인 3D시스템즈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 진출함에 따른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3D프린터 관련 일부 기술을 토대로 사업을 검토하거나 추진하겠다고 밝힌 딜리, 맥스로텍, TPC, 하이비젼시스템 등 3D프린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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