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실제 정사 논란' 이후 남친과 이별…자살 시도까지 했다"

입력 2013-10-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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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

(이유린 / 사진=비뇨기과 미쓰리)
성인연극에서 실제 정사 논란을 일으켜 화제가 됐던 이유린이 자살을 시도했던 과거를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연극 출연 이후 실연의 상처에 투신 자살까지 시도한 이유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유린은 "알몸연극을 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며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는 인내하기는 힘든 일이다.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즈음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 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다"고 털어놨다. 또 이유린에게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 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라며 "그 남자는 날 더러운 창녀 취급했고, 때론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난 오랜 시간을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 남자 품에 안기고 싶어 그 남자 집을 방문 했을 땐 다른 여자가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이유린은 실연의 아픔과 스스로에 대한 좌절감에 수면제를 털어 넣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비뇨기과 미쓰리'는 11월4일 8시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전야제를 통해 기자, 일반인에게 공개 될 예정이며 11월5일부터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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