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개선에 힘업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슨한 318.47에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71% 오른 6622.5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09% 오른 4286.03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0% 상승한 8865.1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증시는 0.39% 올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8%를 기록했다.
전문치였던 7.8%와 부합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찍고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가 확산했다. 이로써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7.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증시에 보탬이 됐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악재가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도 세계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시장에 낙관론이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로레알이 3.64% 뛰었고 독일 증시에서는 아디다스가 2.52%, 루프트한자가 2.4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