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밀양송전탑 공사 중단없이 진행할 것"

입력 2013-10-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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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은 18일 밀양시를 방문해 "밀양송전탑 건설 공사를 중단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신고리 3·4호기가 불량케이블 문제로 인해 준공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일부 시민단체와 반대대책위 등에선 신고리 3호기 준공이 미뤄진만큼 밀양송전탑 공사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 사장은 이날 밀양시를 방문해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전은 주민 등 이해관계자에게 공사 계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와 이해를 구할 것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해 보상 협상과 설득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으로 장기화된 갈등을 조기에 종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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