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안정적 이익과 높은 성장률 확보 ‘매수’-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0-17 07:23수정 2013-10-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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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태양에 대해 안정적 이익 창출과 높은 성장성을 확보한 세계 1위 기업이라며 목표가 1만3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태양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0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탑라인에서의 성장성은 2008년 이후로 꾸준히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라인에서의 높은 성장성은 2010년까지는 국내 부탄가스 시장의 규모 확대와 높은 M/S 유지를 통해 가능했고 2011년부터 향후 몇 년간은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 증가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태양의 올해 매출원가율은 11.0%로 전년대비 0.6%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 자동화 및 감가상각비 감소로 인해 원가율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높은 매출액 증가가 이익 레버리지를 확대시켜 이익 증가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영업외부문에서 이자수익의 증가와 지분법 계상 대상 기업인 승일, 세안산업의 실적 증가로 인해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9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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