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가 3분기에 19억1000만 달러(약 2조3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순익인 19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1.23달러로 전년 동기의 1.21달러를 웃돌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24달러로 블룸버그가 15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평균 예상치인 1.17달러보다 높았다.
펩시코의 3분기 총 매출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1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70억 달러였다.
미국시장에서의 스낵 매출은 7% 증가한 반면 음료는 1.5% 감소했다.
잭 루소 에드워드존스 애널리스트는 “스낵 프랜차이즈가 탄탄해졌지만 음료 판매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펩시코의 주가는 2.07% 상승한 82.27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3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