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입사지원서 사진, 찍은 장본인 누군가 봤더니...

입력 2013-10-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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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조기영 시인이 아내 고민정의 입사지원 사진를 자신이 찍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고민정 아나운서와 남편 조기영 시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조기영에게 "고민정의 방송국 입사지원 사진을 찍어줬다더라"고 묻자, 조기영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하나같이 사진관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찍더라. 그래서 우리는 좀 다르게 찍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일까. 조기영 시인은 찍은 사진 속에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다.

조기영 시인은 "(사진을 찍을 때) 내 여동생이 고민정의 화장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우종 아나운서는 "내가 고민정과 같이 면접을 봤었다"며 "같이 면접을 보던 사람들 중 고민정이 가장 예뻤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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