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법률회사인 폴 헤이스팅스는 14일 한솔제지가 덴마크 사모펀드인 캐피디아 캐피탈 (Capidea Kapital) 로부터 샤데스 그룹 (Schades Group) 을 인수하는 거래에 대해 법률자문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샤데스 그룹은 덴마크·독일·영국·프랑스·핀란드·스웨덴·벨기에 지역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감열지 및 접착식 라벨지 가공·유통업체다.
양측은 지난 9월 12일에 주식 인수 계약서를 체결했으며 모든 인수 거래가 9월 30일에 완료됐다. 합병 후, 한솔제지의 자회사인 한솔 덴마크 ApS는 샤데스의 97.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 거래에서 폴 헤이스팅스는 서울 사무소 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을 통해 여러 국가의 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폴 헤이스팅스 한국팀은 김동철, 김새진 미국법자문사들의 주도 하에 강원석 영국법자문사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