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노크로 주목받은 ‘AC ONE 차이나 펀드’가 탁월한 운용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AC ONE 차이나 펀드’는 지난해 7월27일 설정 이후 1년 수익률 23.28%를 기록했고 지난 9월30일 현재 누적수익률 29.20%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C ONE 차이나 펀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미국법인과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 운용사 ‘첼시(Chelsea Management)’의 합작법인 AC ONE Asset Management가 만든 제1호 뮤추얼 펀드다.
AC ONE 차이나 펀드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구축하는 일등기업,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중국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AC ONE Asset Management의 공동대표인 백운상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는 한국 가전제품과 자동차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금융만큼은 열악하다”면서 “한국 교포가 가장 많은 LA에서조차도 한국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에셋플러스가 새로운 시장 개척 의지를 갖고 5년 전 미국에 진출해 한국 금융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