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지동원 원톱 손흥민 백업...선발 11명 중 국내파는 단 2명

입력 2013-10-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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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지동원을 원톱으로 하는 4-2-3-1을 들고 경기에 나선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한 홍명보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하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동원의 바로 아래에는 구자철이 출전하고 좌우에 김보경과 이청용을 배치한다. 공격에 나서는 4명의 자원들이 모두 유럽파들로 구성된 셈이다.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맡는다. 기성용은 홍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호출돼 7개월만에 A매치를 소화한다.

좌우 풀백으로는 김진수와 이용이 출전하고 중앙 수비 라인은 홍정호와 김영권이 자리한다. 골키퍼는 정성룡이 맡는다.

울산 현대 소속의 이용을 제외하면 10명의 필드 플레이어 중 무려 9명이 외국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다. 리그별로 보면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 중 유럽파가 6명, 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가 2명(김진수, 한국영), 중국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1명(김영권) 등이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간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은 8시 MBC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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