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IPTV·VOD 다운로드까지 중단…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입력 2013-10-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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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의 상영요청이 뜨겁다.

‘천안함 프로젝트’가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다큐멘터리 장르로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VOD 서비스인 CJ 티빙과 IPTV 서비스인 KT 올레에서의 상영이 중지되어 파문을 일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일에는 KT 본사 앞에서 보수 단체의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시위가 이어지는 등 개봉 한 달이 넘어선 현재까지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가 예술영화관 중심의 장기 상영과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전국적인 공동체 상영을 시작한 가운데,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무엇보다 극장도 아닌 IPTV와 VOD 다운로드 서비스가 상영 중지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표현의자유가 도마 위로 올라와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정식으로 영등위의 심의를 받고,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영화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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