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입건’ 김흥국, “미국에 있는 딸에게 미안하다” 심경

입력 2013-10-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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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김흥국(54)이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흥국은 11일 측근을 통해 “음주운전을 해서 죄송하다. 미국에 있는 딸과 술을 먹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딸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로 유명하다. 김흥국은 그간 방송을 통해 미국에 있는 딸에 대한 애정을 여러 번 내비췄다.

김흥국은 11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돼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1%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 조사관은 11일 이투데이에 “음주단속 현장에서 바로 적발됐기 때문에 본인도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바로 귀가조치됐고 추후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 1985년 ‘호랑나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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