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 적자폭 축소 예상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0-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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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당기순적자폭 축소 조정과 2014년 흑자 전환을 예상함에 따라 목표주가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대한항공의 실적은 매출액 3조1000억원, 영업이익 22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3분기말로 갈수록 수익과 원가가 개선된 흐름을 보였으며, 여객부문의 수익성은 월단위로 역신장 폭을 축소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신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이 우호적인 상황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3분기 후반 제트유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하락 하면서 대한항공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말 순차입금이 14조7000억원으로 현금흐름 추이를 감안할 때 재무구조 개선 여력도 녹록지 않아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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