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정책 변화로 2014년 실적 전망 밝아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0-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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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 올해 정부의 전기요금 현실화 노력에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신규로 제시하며, 우수 종목으로 한국전력을 꼽았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틸리티 기업들은 2008년부터 실시된 정부의 지나친 요금 규제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다”며 “이는 현 정권 들어서면서 정부가 유틸리티 기업들의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해 상품가격과 연동한 적극적인 요금 인상, 연료비 연동제 등과 정책들을 진행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 연구원은 업종 내 우수 종목으로 제시한 한국전력에 대해 “산업용 요금 추가 인상과 원자력발전 가동률 정상으로 2014년 흑자전환이 전망되며, 2014년 신규 원자력발전 3기 가동으로 전력수급 안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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