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ㆍ이다희, 계약 결혼 이어 파혼 선언

입력 2013-10-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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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의 지성, 이다희(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이다희가 지성에게 상처받았다.

신세연(이다희)은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조민혁(지성)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 뒤, 파혼을 요구했다.

신세연은 조민혁에게 비즈니스 차원의 계약 결혼을 하자며 계약금과 계약서를 내밀었다. 신세연은 조민혁에게 “내가 네 옆에 서주는 것만으로 네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혼반지를 고르기로 한 조민혁은 “난 잘모르겠고 여기서 제일 비싼 게 뭐야”라며 무심하게 말했다.신세연은 “겨우 저거야? 큰거면 세상에서 제일 큰걸로. 비싸면 세상에서 제일 비싼걸로. 아님 네가 나한테 주고 싶은 반지로 골라”라고 요구했다.

이후 강유정(황정음)에 대한 보고로 자리를 뜨게 된 신세연은 조민혁에게 자신을 위해 울어줄 수 있겠느냐 요구했다. 이에 조민혁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신세연은 “나 이제 그만할래. 이 결혼 안하겠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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