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이재룡, 무령왕 되다…명세빈, 이재룡 딸 출산

입력 2013-10-10 10:44수정 2013-10-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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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왕위에 오른 융과 수백향을 출산한 채화의 모습이 방송됐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이재룡이 왕좌에 등극하고, 명세빈과 이재룡의 딸이 세상에 태어났다.

MBC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9일 융(이재룡)이 왕위에 오르고, 채화(명세빈)가 수백향을 낳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왕 동성왕이 숨을 거둔 후, 융은 즉위식을 거행해 무령왕이 됐다. 채화는 동성왕의 죽음에 배후였던 백가(안석환)의 딸이라, 집안은 몰락하고, 구천(윤태영)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임나 가야로 숨어든 채화는 무령왕과의 사랑으로 갖게된 딸 수백향을 출산했다.

채화는 “어르신. 어르신의 여식이어요. 어르신의 수백향이어요”라며 수백향의 탄생을 알렸다. 채화는 이어 수백향에게 “어찌 울지도 않니. 울어도 달래줄 애비가 없어서 그런 것이냐”며 무령왕과의 엇갈린 사랑을 내비쳤다.

채화는 “아가야, 네 아버지께서 내려주신 이름은 수백향이란다. 허나 그 이름은 영영 묻힌 이름이 됐으니, 이제부터 설난으로 곱게 자라거라”라며 딸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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