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조연우, 에티오피아 구출 대작전…무슨 일이?

입력 2013-10-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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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조연우가 아파르 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낮은 에티오피아 다나킬 평원으로 향했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에티오피아 소금 카라반 편에서는 조연우가 아파르족과 소금 판매를 위해 여정을 함께하는 가운데 불볕더위 속에 쓰러진 현지인들 구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낮 온도가 평균 50도, 숨도 쉬기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소금 캐내는 작업을 하던 현지 광부들이 쓰러진 것. 조연우는 유일하게 차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지인들과 무리 없이 잘 어울린 덕에 아파르 족장의 부탁을 받고 바로 차에 올라탔다.

탈진한 광부들이 쓰러진 곳은 서울 면적의 2배 크기의 광활한 소금 사막으로 현지에 사는 사람들조차 대낮에는 걸어 다니지 않을 정도라고 알려져있다. 베이스캠프까지 걸어서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 황량한 사막에서 조연우는 과연 낙오된 광부들을 무사히 구출해 낼 수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연우는 앞서 방송된 ‘조연우, 죽음의 땅 다나킬에 가다’ 방송분에서 6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화염의 땅에서 천 년 이상 터를 잡고 살아온 아파르 부족 ‘소금 카라반’의 일원이 돼 폭염 속 소금을 캐는 현장에 투입됐다.

조연우가 광활한 사막 속에서 천 년간 살아온 아파르족과 소금을 팔기 위해 2박 3일간 여정을 함께한 이야기는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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