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착오빠, 시청자 사연 듣고 '경악'...왜?

입력 2013-10-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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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안녕하세요 집착오빠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에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오빠가 자신을 애 취급하는 게 고민이라는 출연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동생은 “오빠가 연애 10년 동안 남자친구와 여행도 못 가게 하면서 자기와 단둘이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고,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입에다 뽀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면 살을 다 발라서 입에 넣어주고, 쇼핑을 가면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들을 입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빠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해맑은 미소가 너무 예뻤다. 정말 소중한 동생이어서 아끼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고민은 방청객들에게 132표를 받으며 새로운 1승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화, 송지은, 니엘, 천지가 출연해 함께 고민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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