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북한이탈주민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13-10-07 10:30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찰청과 ‘북한이탈주민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전국적으로 20회에 걸쳐 개최했다.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30여개와 북한 이탈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박람회에 앞서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국내 정착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중소기업에는 3년간 1인당 50만~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취업에 성공한 북한이탈주민에게는 3년간 550만~65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취업한 북한이탈주민 3명이 취업 및 정착 성공사례에 대해 상담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북한이탈주민을 많이 채용한 중소기업 활동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근로자 채용문의는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02-2124-3275)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