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15년래 첫 '10월 태풍' 물폭탄 우려 고조

입력 2013-10-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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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다나스 북상 소식에 10월 태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7일 "북상 중인 24호 태풍 다나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오늘(7일) 밤부터 제주 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 다나스는 8일 오후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15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10월 태풍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을 포함한 영남 해안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동해안·제주 산간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영남 내륙과 호남·충청지역에 2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10~5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 다나스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다나스 북상, 10월 태풍이 웬말" "태풍 다나스 북상? 물폭탄 걱정되네"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단단히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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