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공식사과에 네티즌 반응 '냉랭'

입력 2013-10-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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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과

▲사진=크리스 미투데이

음악전문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했던 크리스 고라이트리<사진>가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크리스 사과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반응은 냉랭했다.

크리스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합니다. 나의 행동에 죄송합니다. Mnet과 CJ E&M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당신들이 내게 줬던 기회에 감사한다. 내가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탐욕스럽게 굴었을 때는 당신들이 나를 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게끔 도와준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티나는 내게 '너를 먹여주는 손을 물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녀가 옳았다. 내 잘못을 모두 용서해 달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팬 카페 여성회원과 성추문에 휘말렸다. 또 같은해 4월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피소를 당했고 지난 5월 사기 등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크리스 공식사과에 네티즌들은 “크리스 공식사과, 지금 사과하면 과연 반갑게 받아 줄 사람 몇이나 될지”, “반성 좀 하세요”, “크리스, 이제야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이유는 뭘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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