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은 4일 포항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실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 노조가 지난 8월30일 파업을 실시하면서 파업 이후 포항공장, 창원특수관 공장 일부 생산라인은 사무직을 포함한 비조합원 및 복귀 조합원들이 투입돼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포항공장은 복귀 조합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에 투입돼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 및 설비가동 안정성을 위해 쟁의행위에 참여하는 사원 전원에 대한 무기한 직장폐쇄 실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아제강은 창원특수관 공장도 같은 목적으로 지난달 24일부로 직장폐쇄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