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3스텝 스테이크’ 한 달만에 50만개 팔려… 비결은?

입력 2013-10-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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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3스텝 스테이크'가 출시 한달만에 50만개 팔리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가을 한정메뉴로 출시한 ‘3스텝 스테이크’가 출시 한달만에 50만개 팔리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출시한 ‘3스텝 스테이크’가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스텝 스테이크’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메뉴 구성을 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메뉴’로 스테이크 양은 물론 부위부터 홈메이드 스타일의 토핑, 사이드까지 조합할 수 있는 특성에 따라 총 45가지 메뉴 조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먹고 싶은 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미있는 콘셉트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3스텝 스테이크’ 메뉴는 ‘립아이 스테이크’와 ‘아웃백 파스타’ 혹은 ‘샐러드 메뉴’를 선택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2인 커플세트다. 약 18%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품 스테이크 메뉴로는 가장 적은 양인 ‘서로인 스테이크 180g’이 가장 많이 팔렸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주문하는 여성 고객들의 선호가 높았기 때문.

또한 ‘3스텝 스테이크’를 선택한 고객의 약 20% 이상이 추가적으로 스페셜 사이드 메뉴를 주문했다. 사이드 메뉴 중에서는 올해 초 선보인 쉬림프 케이크 인기가 가장 높았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맛은 기본, 이색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플레이푸드’가 출시되고 있다”며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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