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세계도 인정했다’

입력 2013-10-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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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일등석 항공사상’4년 연속 수상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일등석 서비스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1일 저녁(현지시간) 두바이 ‘아난타라 팜 리조트’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3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지역 시상식’에서‘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영국의 여행운송 콘텐츠 제공사인‘월드 트래블 그룹’이 제정한 상으로 전세계 여행,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호텔, 관광 등의 분야에 대해 지역별로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 상을 4년 연속 수상한 것은 세계적 명품 좌석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코스모 스위트’등 VIP를 더욱 VIP답게 모시는 일등석 서비스가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09년 기존 일등석 좌석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코스모 스위트’를 도입해 B777, A380 등 차세대 항공기에 장착 운영하고 있다. 좌석 한 개당 가격이 2억5000만원에 이르는 코스모 스위트는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으로 넓은 공간(길이 201cm, 너비 67cm)도 제공한다.

또 A380의 경우 1층 전방에 12석의 코스모 스위트 좌석을 장착돼 있으며 다양한 칵테일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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