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K기자의 병실을 찾은 백윤식(사진 = 뉴시스)
배우 백윤식(66)의 전 여자친구 K모(36) 기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백윤식이 직접 병문안을 다녀와 눈길을 끌었다.
백윤식 측 관계자는 1일 오후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백윤식이 오늘(1일) 새벽, 연락을 받고 해당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K기자는 9월30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내과 응급실로 이송됐고, 1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K기자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상당히 당혹스럽다. 배우의 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백윤식과 K기자의 교제 사실은 지난 9월13일 공식화됐다. 두 사람은 1년3개월동안 사랑을 이어왔고,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K기자는 열애사실이 알려진 후 9월27일, 기자들을 상대로 “백윤식에 대해 폭로할 것이 있다”고 기자회견을 요청했고, 취소했다. K기자는 또 9월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오래된 여자친구가 있다. 우리는 이미 헤어졌다. 그의 아들 백도빈, 백서빈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도빈과 백서빈은 9월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K기자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