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이색공약, “500만 돌파하면 수영복 무대인사”…유리는 무슨 죄?

입력 2013-09-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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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김재영, 서인국, 권유리, 이종석, 신민철(사진 = 뉴시스)

영화 ‘노브레싱’이 독특한 공약으로 주목받았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노브레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이종석, 서인국, 소녀시대 유리, 박철민, 박정철, 신민철, 김재영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오는 10월31일 개봉하는 ‘노브레싱’의 흥행여부와 관련 배우들의 공약 릴레이가 이어졌다.

올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영화 ‘관상’으로 흥행배우 반열에 오른 이종석은 “200만?, 300만!”이라고 흥행을 조심스럽게 점치며 “잘되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철민은 “제작보고회 전 배우들끼리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500만이 넘는다면 전국 주요 5개 도시에 모든 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철민의 폭탄선언에 현장에 있던 유리는 난처함을 감추지 못했다.

‘노브레싱(No Breathing)’은 호흡을 멈추고 나아가는 영법을 의미한다. 영화는 수영선수들 간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린 청춘 스포츠 드라마이다. 이종석, 서인국과 소녀시대 유리, 박철민, 박정철 등이 주연을 맡았다.

조용선 감독은 “2006년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박태환 선수가 노브레싱으로 역전승을 달성한 적이 있었다. 당시 온 몸에 전율이 돋았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제작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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