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공동위 사무처 명단 교환키로

입력 2013-09-27 17: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통일부는 남북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30일부터 가동되는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사무처 인력의 명단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이주태(47)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부이사관)을 사무처장으로, 총 8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며 북측에서는 사무처장을 맡은 윤승현(49)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협력부장과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의 부장 직급은 우리측 과장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사무처는 개성공단 지원센터 6층에 각각 마련된 사무실에서 30일 오전 10시 정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북은 앞으로 사무처를 통해 △공동위 및 분과위 운영 지원 △개성공단 운영에 관한 당국간 연락 △기타 공동위가 위임한 업무 등을 수시로 협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