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이보영, 결혼 소감 "다리가 후들후들~ 설레서 잠 못자…너무 행복해요"

입력 2013-09-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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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약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지성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그랜드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어제 밤부터 너무 설렜다.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몰랐다”며 “잠을 잘 잤다. 예쁜 신부과 결혼한다. 기쁘다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보영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보다 더 떨린다. 너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긴장이 된다. 감사하다”고 심정을 표현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현재 지성은 KBS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인격 빼고 모든 것을 다 갖춘 나쁜남자로 변신해 열연 중이다. 이보영은 10월 초 아프리카 콩고로 열흘간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신혼여행은 자연스레 미뤄졌다.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민우가 1부, 홍석천이 2부를 맡는다. 축가는 윤상현, 구혜선, 김범수, 이기찬 등이 부를 예정이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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