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내장 기관으로 만드는 전기, 세기는 어느 정도?

입력 2013-09-27 14:4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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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Zoologica Scripta)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미 및 캐나다의 토론토 스카보러 대학 러브조이 교수의 국제 합동 연구팀은 최근 남미 가이아나 마자루니강에서 신종 전기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300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기 물고기는 마자루니강 근처에 살고 있는 원주민인 아카와이오 부족의 이름을 따서 ‘아카와이오 페낙’으로 명명됐다.

러브조이 교수팀에 따르면 이 전기 물고기는 다른 전기 물고기들처럼 몸 안에 전기를 생산하는 길쭉한 내장 기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류의 세기가 너무 약해서 먹이를 기절시킬 수 없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이나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카와이오 페낙?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후 바로 붙여진 이름인가”,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은 맞지만 다른 전기 물고기들과 비슷하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후 해부에서 전기 만드는 내장 발견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