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김도연 열애설 터뜨린 네티즌 수사대, CSI 뺨치는 '촉'..."핏줄도 감별해요"

입력 2013-09-27 10:33

엘 김도연 열애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 화성인 초콜릿녀 김도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 사이를 감지한 것은 바로 네티즌 수사대. 트위터를 통해 주고 받은 암호 메시지와 각종 커플 아이템들이 네티즌 수사대의 예리한 레이더망에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26일 인피니트 멤버 엘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초콜릿녀로 출연했던 김도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때문이다. 사진 속에는 엘과 김도연이 열애 중임을 알리는 증거라며 두 사람이 함께 착용한 옷과 팔찌, 운동화 등을 담아 놓았다.

비교해 놓은 사진을 보면 엘과 화성인 초콜릿녀는 명품 팔찌 두 개와 티셔츠, 커플 신발 등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한 네티즌은 화성인 초콜릿녀의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팔찌가 돋보이는 남자의 손이 엘의 손이라며 핏줄 모양이 같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다른 사진에 찍힌 엘 손등의 핏줄을 비교샷으로 올리기까지 했다.

또 몇몇 네티즌들은 화성인 초콜릿녀가 인피니트 콘서트 장을 찾은 적이 있고 엘이 화성인 초콜릿녀가 앉아있는 좌석을 자주 찾으며 하트를 날렸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엘 김도연, 사귀는거 맞네" "엘 김도연, 사실이 아니더라도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라" "엘 김도연, 핏줄이 같다니 이건 솔직히 억지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