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항소심 선고 공판 하루 앞두고 송환
최태원 SK 회장 횡령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26일 오후 국내로 소환된다.
재계 등에 따르면 김 전 고문은 이날 대만 사법당국에 의해 강제 송환 조치돼 송산공항에서 오후 5시50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저녁 8시20분경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고문은 지난 7월 31일 이민법 위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