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진주고에 기숙사 지어 기증

입력 2013-09-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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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공식…연면적 1332㎡에 4층 규모

부영그룹은 오는 27일 경남 진주시 진주고에 신축·기증하는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2㎡(403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이 건물은 기숙사 28실과 독서실·샤워장 등의 다양한 학습,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1925년 개교한 진주고등학교는 지금까지 3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총 27개 학급에 학생 수 888명에 이르는 경남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잡았다.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인 3S-UP(Spirit Education, Service Mind, Self-control) 운영을 통해 2011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데 이어 2012년에는 경남도 교육청이 평가한 교육과정 및 학교평가,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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