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구한 개 3탄...3개월 아기 납치하려는 강도 쫓아낸 핏불 “대박”

입력 2013-09-26 13:5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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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구한 개

(Wish TV)

‘아기 구한 개’ 시리즈가 화제다.

최근 ‘아기 구한 개’ 내용이 올라왔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기 구한 개 3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11월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지역에서 3개월 된 아기를 납치하던 강도를 핏불 강아지가 퇴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도들은 아기 아빠인 안젤리스 모랄리스가 출근하고 엄마 나옐리 그르존과 아기만 있는 집 안으로 들어왔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강도들은 몸짓으로 돈을 요구하다 갑자기 아기를 빼앗았다.

그르존은 아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쳤지만 일행 중 남자 강도가 총으로 그르존을 위협하며 공격해 결국 아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아기를 빼앗은 여자 강도는 아기를 안고 밖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 때 그르존과 모랄리스가 기르는 핏불이 사납게 짖으며 여자 강도를 집 안으로 몰아넣었다. 핏불은 문에서 버티고 서서 강도들을 위협했고, 결국 엄마는 강도들이 줄행랑치는 사이 아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아기 구한 개 게시물들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 개 사랑이 보고 있니? 너도 아기 구한 개 본받아라”, “아기 구한 개 이야기들 모두 감동이다”, “원래 아기랑 강아지 같이 키우면 아기 성장발달에 참 좋다던데, 아기 구한 개 얘기 들으니 더 뭉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