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상품 중 최단기 실적
NH농협은행은 최근 출시한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이 출시 이후 8영업일만에 1만494좌, 11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농협은행 수신상품 중 최단기 실적이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은 해당 상품이 실버세대를 위해 설계돼 재해사망보장 및 장례할인서비스등 시니어층에 필요한 생애주기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상품은 만 45세 이상 가입자에게는 0.1%포인트,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상품에 가입하면 각각 0.2%포인트, 당행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속, 세무, 재테크 등 재무상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 가입중 재해로 가입고객이 사망시 최고 600만원을 장례준비금으로 유가족에게 지급한다. 또한 가입 후 6개월이후 가족의 애경사 발생시 기본금리로 긴급자금 인출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최소1년에서 최장 3년이며 초입금은 정기예금 100만원 이상, 적금 1만원 이상이며, 출시이벤트로 조손(祖孫)이 같은 날 각각 상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농촌사랑상품권(3만원)을 100명에게 지급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제50회 저축의 날을 맞아 이번 상품을 고객들의 저축활성화를 위한 중점상품으로 추진, 10만좌 1조원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