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한독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3-09-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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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 윤리 문제’ 주제로 다뤄

서강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독(韓獨) 학술대회’를 본교 포스코프란치스코관 401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독학술대회는 1997년에 시작돼 격년에 한 번씩 한국과 독일을 오가면서 개최돼 온 학술 교류행사다.

서강대와 독일 가톨릭 아이히슈태트-잉골슈타트대학(Katholische Universitaet Eichstaett-Ingolstadt)이 공동 주최하고 한스 자이델 재단(Hanns-Seidel Stiftung)이 후원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의 윤리문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업윤리 △생명윤리 △생태윤리 △정치윤리 △경제윤리 등 다양한 윤리문제가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기업윤리 및 윤리경영과 관련해 김영기 LG 부사장이 ‘윤리경영으로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LG 그룹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박경규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윤리경영의 이론형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생명윤리와 관련해 마틴 카스틀러(Martin Kastler) 유럽연합 의회 의원이 ‘유럽에서의 생명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김원선 서강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생명과학기술과 생명윤리‘를, 이재돈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가 ‘세계화 시대의 생태윤리’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또 정치윤리 및 경제윤리와 관련해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와 클라우스 슈튀베 가톨릭 아이히슈태트-잉골슈타트대학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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