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진 장관은 “나에게 기대가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복지부 장관으로서 열심히 해 보려고 했는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란 생각에 무력감을 느꼈다”면서 “보름 전에 그런 생각을 하고 주변에 말한 건 맞다. 사우디에 중요한 건으로 와 있는 중에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나와 당황스러운데 공약 이행 책임 느껴서 그렇다느니 이런건 너무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 장관은 무력감이 무슨 의미냐는 질문에 “해보고 싶은 게 많은데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꽉 쥐고 있고, 인원은 안전행정부가 꽉 쥐고 있고, 복지부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면서 “(서울에) 돌아가면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